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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가 모두 소득이 있는 맞벌이 가구라면 공동명의 대출 전략을 활용해 대출 한도를 늘리고, 더 나은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공동명의가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닙니다. LTV, DTI, DSR 계산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, "소득 및 부채 구조"에 따라 유리한 명의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주택담보대출 또는 정책대출을 신청할 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동명의 전략을 소개합니다.
1️⃣ 공동명의 대출이란?
공동명의 대출이란 부부 모두가 채무자 및 소유자로 등록되어 대출을 함께 받는 구조를 의미합니다.
이는 주택 소유권을 부부 공동으로 설정하면서 동시에 소득 합산에 따른 대출 한도 증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✔️ 기본 개념 요약
- 소득 합산 → DTI·DSR 계산 시 유리
- 재산 분산 → 향후 세금/상속 전략에 활용 가능
- 공동 책임 → 연체 시 양쪽 신용 모두 영향
2️⃣ 맞벌이 부부에게 유리한 이유
대출 심사 시, 소득 합산은 승인 가능성과 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
🔹 대출 한도 증가
예: 남편 연소득 4천만 원 + 아내 연소득 3천만 원 → 총 7천만 원
→ DSR 기준 한도가 약 1.5배까지 증가할 수 있음
🔹 LTV 기준에서도 우대 가능
-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맞벌이일 경우 LTV 최대 80%까지 확대
🔹 정책 대출 조건 충족이 쉬워짐
보금자리론, 디딤돌 대출 등은 맞벌이 소득 기준 상향 적용
→ 부부 소득 합산 8천5백만 원 또는 1억 원 기준까지 허용
3️⃣ 공동명의 시 주의할 점
✔️ 채무도 함께 진다
공동명의는 채무도 공동 책임입니다.
→ 연체 시 양측 모두 신용점수 하락
✔️ 이혼, 재산 분할 이슈
부동산 처분 시 사전 합의 없으면 갈등 요인
→ 명의 비율 및 등기 방식(지분 50:50 등) 확인 필요
✔️ 취득세 등 세금 이슈
- 부부 각자 1가구 1주택 요건 충족해야 비과세 가능
- 혼인 전 공동구매 시 유의
4️⃣ 어떤 경우에 공동명의가 유리할까?
🔹 총소득이 높고, DSR 여유가 있을 때
→ 한도 늘리는 것이 중요할 경우 적극 추천
🔹 정책대출 조건 맞출 때
→ 생애최초·신혼부부 대출 등에서 맞벌이 기준 유리
🔹 명의 분산으로 절세 전략을 세우려는 경우
→ 향후 증여세/상속세, 종부세 등에서 절세에 유리
✅ 결론: 맞벌이 부부, 전략적으로 명의를 나누자
공동명의는 단순한 명의 등록이 아니라 대출, 세금, 상속까지 영향을 미치는 재무 전략입니다.
무조건 공동명의가 좋은 것이 아니라, 소득과 신용 조건, 미래 계획에 따라 단독명의와 비교 후 결정해야 합니다.
- ✔️ 대출 한도를 높이고 싶다면 → 공동명의 + 소득 합산
- ✔️ 책임 분산과 신용 보호가 중요하다면 → 단독명의도 고려
- ✔️ 세금 절세 목적 있다면 → 명의 지분 및 종부세 기준 고려
💡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대출 전략은 ‘집’만이 아니라 ‘재정 안정성’까지 좌우합니다.
지금 우리 가정의 조건에 맞는 명의 전략을 세워보세요!